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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13일 오후 3시 명보아트홀(구 명보극장) 하람홀에서 예술인 자녀 17명에게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수혜 대상자는 영화인총연합회 및 영화단체연대회의의 회원단체와 한국연극협회 등 18개 예술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예술인 자녀 임소혜(세종대 영화예술학과 4학년), 이일민(한양대 연극영화학과 1학년), 전예진(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1학년), 이재성(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3학년) 등 대학생 14명과 최승현(대화고교 1학년), 장미선(선일e비즈니스고교 2학년), 이민정(계원예고 1학년)등 고교생 3명 등 17명에게 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들 장학생 중 임소혜 영화전공 학생은 영화감독 임원식 씨의 손녀로 아버지 임종호 씨도 감독
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과 예술인 화합에 공로가 뚜렷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부모의 예능을 물려받아 연극.영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또 연말에는 영상작가전문교육원(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의 성적이 우수한 예비 시나리오 작가 5명에게도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이사장, 영화 및 연극단체 대표들과 수혜 장학생의 예술인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 2012년 상반기 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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