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6집 앨범 3만장, 공짜로 준다' 공약실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가 6집 앨범을 쏘겠다는 공약을 실천했다.

싸이는 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기쁘고 벅찬 마음으로 공약실천~! 썸머스탠드 관객 증정용 싸이6집 3만 장 구매완료~!(p.s음반집계에 반영 안 되는 구입이니 오해 없으시길)"라는 글을 게재, 팬과의 약속을 지켰다.

싸이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여름 브랜드 콘서트 '썸머스탠드 더 흠뻑쇼'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싸이는 앞서 3만석이 전부 매진될 경우 사비를 들여 관객 모두에게 앨범을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실제 싸이의 콘서트는 2주전 전석이 매진됐다.

싸이의 공약실천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싸이 통크네", "앨범 받겠다 야호", "나도 콘서트 가고 앨범도 받고 싶다", "싸이형 멋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15일 데뷔 때 초심으로 돌아가 만들었다는 정규 6집 앨범으로 컴백,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4주가 지난 현재 음원사이트 올킬과 각종 패러디 영상 양산, 해외언론에까지 소개되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자비로 자신의 앨범 3만장을 구매, 공약을 실천한 가수 싸이. 사진 = 싸이 미투데이]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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