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이 일본 단독 라이브 투어 ‘KIMHYUNGJUN 2012 2nd Story in Japan’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김형준은 지난 3일 일본 투어의 첫 번째 무대인 제프 도쿄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첫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김형준의 26번째 생일날로 스태프와 팬들이 함께 준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모인 1500여명의 일본 팬들은 다 같이 동시에 폭죽을 터트리며 김형준을 깜짝 놀래주는가 하면 생일케이크의 등장과 함께 생일축하노래를 합창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형준은 팬들에 대한 답례의 의미와 새 앨범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만큼 타이틀 곡 'Sorry I'm Sorry'를 비롯해 총 19곡을 열창하며 열정적이고 폭발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오랜기간 라디오 DJ로 다져진 실력과 재능으로 현장에서 MC 없이 빼어난 입담과 진행솜씨는 물론 유창한 일어실력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일본 인기 개그맨 '지초카초(次長課長)'의 고모토 준이치(河本準一)가 가족과 함께 생일 선물을 들고 응원을 와 공연을 관람하며 눈길을 모았다.
김형준은 8월 3일 ZEPP TOKYO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에 이어 4일 도쿄에서 2번의 공연을 더 펼쳐냈으며 이어 25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일본 전국 제프(ZEPP) 공연장을 돌며, 한달 간 총 9회 공연을 통해 수 천명의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 공연에 나선 김형준. 사진 = 에스플러스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