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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가 1년 4개월만에 종영됐다.
이소라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마지막 녹화에서 "올해 내로 앨범 두 장을 내기로 자신과 약속을 했다"며 "김태원의 말처럼 10년 뒤에도 누군가로부터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아쉬운 마음을 노래에 쏟아 더 멋있는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마지막 녹화의 첫 무대는 정지찬 음악 감독과 박원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 원모어찬스가 열었다. 또 올해 12월 엄마가 되는 박기영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연, 이소라를 감동케했다.
'이병진의 고민 상담'이란 코너로 사랑받은 이소라의 전 매니저(?) 개그맨 이병진도 숨겨진 가창실력을 뽐냈다.
마지막 게스트는 록커 박완규가 장식했다. 박완규는 "얼마 전 김태원을 만났는데 이소라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더라.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에 바람이 분다. 음악인으로 항상 우리 곁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이소라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의 마지막 무대는 7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1년4개월만에 종영된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사진 = KBS JOY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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