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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20·한국체대)의 훈남 코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양학선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치른 2012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 1차 시기에서 ‘양학선 1’을 시도해 다소 불안한 착지를 보였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양학선은 스카라트리플을 완벽하게 성공해 착지하자마자 금메달을 예상한 듯 코치진에게 달려갔다.
이 날 중계방송이 끝나고, 네티즌들은 금메달을 확신한 듯 양학선을 얼싸안고 기뻐하는 코치들 중 훈훈한 외모의 최영신 코치에 주목했다.
최영신 코치(35)는 조성동(65) 남자 체조 대표팀 감독과 함께 서울체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 대표팀에 합류했다. 최코치는 7일 밤(한국시각) 체조 선수 김지훈(27·한국외대)이 출전하는 남자 철봉 경기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른 본 네티즌들은 "하정우 닮은 것 같다", "체조는 코치도 잘생겼다", "서지석 닮았다", "훈남 코치에 대해 말이 나올 줄 알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양학선은 7일 영국 런던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치른 2012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6.533점을 획득해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를 0.134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체조 역사상 첫 번째 금이자, 한국 선수단이 런던에서 획득한 11번째 금메달이다.
[양학선의 훈남코치로 화제가 된 최영신 코치(사진 오른쪽).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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