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민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와 ‘강심장’ 김장미를 비롯한 사격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7일 오후 런던 히드로 공방발 대한항공 KE908편을 타고 8일 오후 2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2관왕 진종오를 선두에 앞세우고 공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사격 대표팀은 수 많은 시민들과 취재진의 뜨거운 환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사격 대표팀의 입국은 공식 일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들을 비롯한 수 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모여 이들의 귀환을 축하한 것.
특히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와 김장미의 소감을 듣기 위해 수십명의 취재진이 몸싸움을 벌였고, 진종오 또한 놀란듯 “확실히 베이징(올림픽) 당시보다 더 환영이 뜨거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종오는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모두들 금메달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시는데, 메달은 모두 소중하다. 동메달을 딴 선수도 축하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미 또한 “너무나 많은 환영에 얼떨떨하다. 무슨말을 할지 모르겠다”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런던 올림픽’ 사격 대표팀은 남자 10m 공기권총에 이어 남자 50m 권총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를 비롯해 여자 25m 권총의 김장미 등 3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귀국한 사격 대표팀은 오는 14일 올림픽 대표팀 공식 기자회견 및 환영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