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레슬링 여자 자유형 63kg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 추가
런던 올림픽 12일째에 열린 레슬링 여자 자유형 63kg급 결승에서 일본이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초 가오리는 중국의 징 루이쒸에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녀는 이번대회 금메달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일본 대표팀의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는 유도 남자 60kg급의 노무라 다다히로에 이어 2명째이며, 일본 레슬링 사상 처음이다. 여자 선수로서도 처음이다.
이초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태클에서 점수를 얻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도 많았다. 그리고, 상대에 의해 전략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자신의 레슬링을 관철시키고 싶어 여기까지 왔는데 상대에 의해 내 자신이 바뀌어 버린 점이 분하기도 하다. (3연패는) 이를 목표로 연습해온 것은 아니지만, 지금 끝나고나서 이를 달성했다는 사실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48kg급의 오바라 히토미에 이은 그녀의 금메달로, 일본은 이날 하루만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9일 오전 현재 일본은 금4, 은13, 동1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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