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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스크린 주연 데뷔를 한다.
배우 최송현은 자신의 첫 주연작 '영건 탐정사무소' 개봉을 앞두고 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은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서의 활약으로 KBS 연예대상 MC부문 여자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인기를 구가하던 중 2008년 돌연 배우로 전향을 선언했다.
이후 영화 '인사동 스캔들'을 비롯,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맨스가 필요해', 현재 방송 중인 MBC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 살아' 등에서 활약한 것에 이어 첫 스크린 주연작 '영건 탐정사무소' 개봉을 앞두게 된 것이다.
극중 최송현은 사소한 탐정 영건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을 맡기는 미녀 의뢰인 송현 역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한가한 탐정사무소를 찾아와 한 남자를 죽여달라는 놀라운 의뢰를 하는 송현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고미술학 박사로 타임머신을 둘러싼 엄청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탐정 영건 역을 맡은 홍영근과 함께 악당들 사이에서 타임머신을 차지하기 위한 액션 연기까지 소화해 냈다.
'이웃집 좀비','에일리언 비키니'의 오영두 감독 세 번째 영화 '영건 탐정사무소'는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제작지원과 킹레코드의 공동제작 등 국내보다 먼저 일본에서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적극 제작에 동참했다. 개봉은 30일.
[영화 '영건 탐정사무소' 속 최송현. 사진=(주)인디스토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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