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히티,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신예 걸그룹 타히티(TAHITI)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타히티는 8일 오후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 위촉돼 위촉식을 가졌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이식 등록 기관으로 뇌사시 장기기증 희망등록,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환자 돕기사업, 자살 예방센터 운영 등을 하며 의료복지사업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타히티의 멤버 E.J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 후 "어릴 때 할아버지께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시는 것을 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좋은 일로 알고 있어다"며 "이번 기회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 다솜은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하는 생체기증으로 생각해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뇌사시 장기기증인데 생체기증과 달리 뇌사 판정 시에만 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것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 본부는 "청소년 등 젊은 세대에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타히티는 지난달 24일 타이틀곡 '투나잇'을 발표해 지난 1일 싸이월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명나눔 홍보대사에 위촉된 그룹 타이티. 사진 = DS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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