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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배우 엄현경이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마의(馬醫)'(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 최종 합류했다.
엄현경은 오는 9월 방영될 MBC 특별기획 드라마 '마의'에서 주인공 백광현(조승우)의 스승인 사암도인과 행동을 같이 하며 동료처럼 지내는 의문의 여인 소가영을 연기한다.
소가영은 볼륨 있는 몸매의 소유자로 백광현의 스승인 사암에게 함부로 얘기하며 핀잔을 주는 등 제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의술에도 상당히 조예가 깊은 의문의 여인이다.
엄현경의 소속사 GnG프로덕션 관계자는 "엄현경이 데뷔 후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사극의 거장'이신 이병훈 PD와 함께 작업하게 돼 무척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좋은 기회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의'는 말을 고치는 수의사에서 시작해 왕을 치료하는 어의의 자리까지 오른 백광현의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 사극 드라마다. '동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병훈 감독과 김이영 작가가 2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 배우들 사이에선 캐스팅 전쟁을 불러일으킨 대작.
'허준', '서동요', '이산', '대장금' 등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이병훈 감독이 이번에도 불패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특별기획 드라마 '마의'에 출연하게 된 엄현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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