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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의 연출자 김영희 PD가 프로그램 시청률이 하락한 것에 대해 분석했다.
김영희 PD는 9일 오후 4시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가수다2'의 시청률이 지난 시즌보다 하락한 이유에 대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하락'과 'MBC 파업'을 꼽았다.
이날 김영희 PD는 "시청률의 하락은 '나가수'를 비롯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들의 전반적인 관심이 떨어졌다. 그것이 반영이 됐다고 본다"며 "실제로 그것 말고는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떨어졌다. MBC 파업을 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완성도 있게 제작할 수 있는 인력이 턱 없이 모자랐다. 방송사고 없이 제 시간에 방송을 내 보내는 것도 어려울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 PD는 "이번에 파업을 마치고 합류한 5명 PD들이 있다. 때문에 지난 방송에서 프로그램 완성도가 확실히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확실히 더 나은 프로그램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날 김영희 PD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새 가수 선발전'을 둘러싼 대중들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김영희 PD. 사진 = MBC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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