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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이 예정된 신작 '칼리'에서 돌연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각) "크리스틴은 다음 달 크랭크인되는 영화 '칼리'에서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했고, 제작사는 현재 대체할 배우를 물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사는 미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스튜어트를 대체할 배우는 앰버 허드가 될 확률이 높다.
또 크리스틴은 8월 3째주 런던에서 예정된 영화 '온더로드' 시사회에도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발각된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때문이다. 미디어 앞에서 그와 관련된 질문을 받기에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한 측근은 "크리스틴은 현재 대중에 자신의 얼굴을 내비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있다. '온더로드' 레드카펫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꽁꽁 숨어버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는 다르게 그녀의 남자친구인 로버트 패틴슨은 신작 영화 '코스모폴리스' 홍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그는 오는 13일 예정된 뉴욕 시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15일 아침 토크쇼에도 얼굴을 비친다. 여자친구의 외도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서는 것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영화 '웰컴투마이하트'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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