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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박상민이 연이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기 투혼을 보였다.
10일 MBC 주말드라마 '무신' 제작사에 따르면 촬영 초반 낙마로 인해 갈비뼈 3개의 골절 부상을 입었던 박상민은 최근 격구 촬영 중 무릎 부상까지 당했다.
특히 박상민은 폭염 속 부상으로 인해 왼쪽 무릎에 염증이 생기고 물이 찼음에도 불구하고 부상 당한 사실을 끝까지 함구해 촬영을 마치고 한참 뒤에야 부상 사실이 알려졌다.
급기야 박상민은 오른쪽 발의 발톱이 부러지는 사고까지 겹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전체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없다며 끝까지 모든 촬영을 마쳤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작진은 "최양백(박상민)과 김준(김주혁)의 격구 대결 촬영 중에 생긴 부상이었다. 향후 '무신'의 김준과 최양백은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 대립각을 세우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라서 박상민의 부상에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올림픽 경기로 인한 결방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겨 휴식을 취해 다행히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 올림픽 경기로 인해 잇따라 결방됐던 '무신'은 12일부터 정상방송된다.
[부상투혼을 보인 '무신' 박상민. 사진 = 영화사 숲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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