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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짝' 실제커플로 관심을 모았던 7기 남자 2호 조용진씨(26)와 여자 3호 김진이씨(27)가 결혼사실을 알렸다.
SBS 리얼리티쇼 '짝'을 통해 실제 커플로 발전한 조용진, 김진이 커플은 지난 달 30일 '짝' 카페를 통해 "8월 11일 결혼합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소식을 전했다.
김진이씨는 "직접 드레스를 만들어 장미꽃 200송이와 함께 선물해줬어요. 몇 달 동안 저 몰래 만드느라 정말 고생 많았을텐데 감동이었죠"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짝'에 출연했다. 방송 후 여자 3호는 '짝' 카페를 통해 남자 2호와 커플이 됐음을 공지했다. 당시 여자 3호는 "7기 전체 엠티를 끝내고 제부도 다녀왔어요. 모처럼 휴가다운 휴가를 보낸 것 같아요. 바닷가 모래에 서로의 이름을 새겨넣는 닭살 애정표현도 하고 편안한 의상에 얼굴을 가까이 한 채 사진도 찍고. 저희 두 사람 커플 인 거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사진 올립니다. 좋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었다.
이들은 방송에서 커플로 인연을 맺진 못했지만 방송이 끝난 후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여자 3호는 27세로 비서 일을 하고 있으며 남자 2호는 1살 연하로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실에서 근무 중이다.
[결혼소식을 전한 '짝' 조용진(왼쪽)-김진이 커플. 사진 = '짝' 카페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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