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황경선(26·고양시청)의 출발은 상쾌했다.
황경선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1 사우스 아레나 태권도 코트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이하급 16강전에서 루스 그바그비(코트디부아르)를 누르고 8강전에 진출했다.
황경선은 탐색전 성격이 강했던 1회전을 넘어 2회전에서 먼저 1점을 내줬으나 왼발 공격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3회전에서 상대 머리를 가격하며 3점짜리 공격을 성공시킨 황경선은 경고 하나를 받았지만 상대에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황경선은 지난 2004년 고교생 신분으로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돼 동메달을 따낸 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의 태권도 간판스타다.
[태권도 8강전에 진출한 황경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