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인시디어스'가 미국에서의 흥행을 한국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인시디어스'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감독 오렌 펠리와 '쏘우'의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자와 감독으로 만나 완성시킨 영화로, 전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TOP10에 머물렀다.
이처럼 5주 연속 박스 오피스 TOP 10에 머물며 전 세계 97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유체이탈의 공포에서 출발한 '영혼의 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 힘이 컸다.
또 살인이나 폭력, 속임수 없이 관객을 압도하는 오싹한 공포,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 반전이 더해지며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하지만 관객 매혹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은 치밀하게 계산된 영상과 실체를 알 수 없는 공포감을 절묘하게 매치한 영화의 완성도다.
영리한 스릴러로 평가받은 '쏘우'의 충격적인 영상과 허를 찌르는 스토리 전개,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신선한 공포감이 어우러져 이런 흥행이 가능했다는 평이다.
실제 미국 영화정보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공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6%의 신선도를 기록했고, 월 스트리트 저널의 존 앤더슨도 '살인이나 폭력, 속임수 없이도 관객을 오싹하게 하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롤링스톤의 피터 트라버스 역시 '인시디어스'는 피를 뿌리지 않고도 관객의 공포감을 극대화 시킨 최고의 영화라고 평했다.
지난 2011년 개봉 당시 경이적 흥행 수익을 올린 '인시디어스'는 내달 6일 국내 개봉된다.
[영화 '인시디어스' 포스터. 사진 = 코리아스크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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