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현장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손연재(세종고)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예선에서 곤봉 26.350점, 리본 28.050점을 기록했다. 9일에는 후프 28.075점, 볼 27.825점을 기록해 합계 110.300점으로 예선을 마쳤다. 이는 6위의 기록이다. 이로써 손연재는 상위 10명이 겨루는 결선에 참가하게 됐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이다.
예선 1위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예바 카나예바(러시아)의 116.000점, 2위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러시아)의 114.525점, 3위는 앨리야 가라예바(아제르바이잔)의 111.850점이다. 이밖에 미테바 실리예바(불가리아), 리우부 차카샤나(벨로루시), 마크샤몬코 알레나(우크라이나), 조안나 미트로즈(폴란드), 네타 리브킨(이스라엘), 가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결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결선은 11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손연재.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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