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이 잠시 멈춰섰다.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추신수는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상대 선발투수는 우완 클레이 벅홀츠였다.
1회말 1사 후 아스두르발 카브레라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린 후 등장한 추신수는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말 카브레라가 중월 2루타로 치고 나갔고 무사 2루 찬스를 맞이한 추신수는 초구를 쳤지만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2루주자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에 만족해야 했다.
6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에 번트를 대며 출루에 의욕을 드러냈지만 3구 삼진 아웃에 그쳤다.
클리블랜드가 2-3으로 뒤진 9회말 2아웃에 등장한 추신수는 1루 땅볼 아웃에 그쳐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8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벅홀츠의 완투에 힘입은 보스턴이 3-2로 승리했다.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