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3안타를 몰아치며 3할대 타율로 복귀했다.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는 11일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68타점째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299에서 .303(356타수 108안타)으로 끌어올리며 다시 3할대에 진입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마시스의 2구째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에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5회 다시 안타를 때렸다. 1사 1, 3루 타석에서 마시스와 접전 끝에 10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밀어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인 9회에 다시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대호는 중전 안타를 때리고 대주자 나카무라 잇세이와 교체됐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과 함께 4-0으로 롯데에 승리했다.
[3안타를 몰아친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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