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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올림픽 중계방송 중에도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시청률 30.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넝굴당'이 방송된 오후 7시 55분부터 9시 7분 사이에는 MBC(7시 11분부터 9시 6분)와 SBS(7시 7분부터 9시 20분)에서 '런던 올림픽 2012 배구-한국:일본)'이 중계방송 됐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특히 두 방송사의 배구 중계방송의 합계는 17.9%로 '넝굴당' 시청률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넝굴당'에서는 차윤희(김남주)의 유산 소식이 가족들에게 알려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방귀남(유준상)이 윤희를 위해 이벤트를 해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넝굴당' 현장 스틸. 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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