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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며 종영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2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마지막회는 시청률 23.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11일 방송분이 18.1%의 시청률로 주춤했지만 이날 마지막회에서 다시 20%대를 회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 역시 종영했다. '닥터 진'은 8.8%의 종영 시청률로 집계됐다.
방영 전부터 '신사의 품격'과 '닥터 진'은 배우 장동건과 송승헌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닥터 진'이 10% 초반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동안 '신사의 품격'은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20% 돌파, '닥터 진'을 따돌리고 주말극 승자에 올랐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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