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빗길 교통사고 "13일 '해운대연인들' 촬영 취소"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이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13일 오전 소연이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관계자에 따르면 소연은 이날 새벽 촬영차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차량에는 소연을 포함, 스타일리스트 등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북 구미 부근에서 갑작스레 내린 폭우에 차가 미끌어지면서 가드레일을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소연이 큰 부상은 아닌 듯 하지만 일단 제작진으로부터 소연을 빼고 촬영을 하겠다는 통보는 받았다.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소속사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연은 '해운대 연인들'에서 철부지 된장녀 이관순 역으로 출연,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소연이 출연 중인 '해운대 연인들', 빗길 교통사고를 당한 소연.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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