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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명민이 넉살 가득한 생활 연기를 선보인다.
김명민은 간첩신고보다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의 이중작전을 그린 영화 '간첩'(감독 우민호 제작 영화사 울림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남파간첩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남파 22년차 암호명 김과장 역을 맡았다. 불법 비아그라 판매로 가족들을 부양하고 잦은 전셋값 인상에 흥분하는 가장이자, 10년 만에 내려온 북의 지령이 마냥 귀찮은 생활형 간첩들의 리더다. 그는 인간적이면서 편안한 모습과 동시에 '넉살본좌'의 면모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간첩'은 김명민 외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유해진,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 염정아, 천의 얼굴 변희봉,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 영화에 데뷔하는 정겨운 등이 출연하며 후반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영화 '간첩'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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