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가 한국영화 최초로 아시아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모인 관객 2000여 명이 함께 해 영화를 감상한다.
본 행사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로 된 총 3가지 버전의 자막,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며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김동원 감독 및 주연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처럼 전례 없는 아시아 프리미어를 진행하는 것은 전투기 실사를 촬영한 고공액션 영화 장르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이라는 평이다. 할리우드에서도 '탑건' 이후 거의 명맥이 끊긴 고공액션 영화가 한국에서 제작되고 있다는 것에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정지훈(비)의 출연도 어느 정도 영화의 관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투자·배급사인 CJ E&M의 관계자는 "할리우드에서도 흔치 않은 고공 액션 영화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으리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기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진행될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아시아 프리미어를 기점으로 K-Pop 위주로 형성된 한류 열풍의 바람을 K-Movie까지 확산시키는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4일 전야 개봉.
[한국영화 최초 아시아 프리미어를 개최하는 '알투비:리턴투베이스'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