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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 2탄 현아 버전이 전격 공개된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빤 딱 내 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오는 15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 본인조차 어리둥절해 할 정도로 뜨거워진 전세계적인 '강남스타일' 열풍과 '흠뻑쇼'에서 보여준 관객들의 에너지에 보답하고자 싸이는 '강남스타일' 2탄 '오빤 딱 내 스타일'을 음원 공개 없이 뮤직비디오만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제작 당시 함께 기획됐던 '오빤 딱 내 스타일'은 여성의 관점에서 '강남스타일'을 재해석한 것으로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싸이 측 관계자는 "'말춤', '카메오들의 코믹춤', '싸이의 능청스런 코믹연기' 등으로 전세계인에게 유쾌한 한 방을 선사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오빤 딱 내 스타일'을 통해 어떻게 재탄생 됐을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CNN, LA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소개되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2600만을 넘길 정도 그 열기가 쉽게 가라앉질 않고 있다.
또 지난 11일 개최된 단독콘서트 '싸이의 훨씬 THE 흠뻑쇼'는 현장판매티켓조차 없을 정도로 3만 관객석이 매진되며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강남스타일'은 5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이어나가며 올해 발표된 곡 중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강남스타일' 2탄을 공개할 예정인 싸이.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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