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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송중기와 이유비가 '국민 비주얼 남매'로 등극했다.
송중기와 이유비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에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하 '차칸남자')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극중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가득한 남매로 찰떡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강마루 역을 맡아 순수한 의대생에서 사랑에 배신당한 뒤 철저하게 나쁜 남자로 돌변하지만 동생 강초코(이유비)에게만은 희생정신이 강한 오빠로 열연을 펼친다.
또 '차칸남자'를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이유비는 오빠 강마루(송중기)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동생이자 오로지 오빠를 위한 삶을 사는 동생 강초코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와 이유비는 진짜 친남매라고 해도 믿을 만큼 많이 닮아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뽀얗고 탱글탱글한 피부를 비롯해 오똑한 콧날, 커다란 눈망울까지 닮아있으며 특히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많이 닮아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차칸남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사랑했지만 그 사랑에 배신당한 뒤 복수를 다짐하는 반전 있는 삶을 사는 남자 강마루와 그 남자에게 거침없이 빠져 들어가는 여자 서은기(문채원), 목숨만큼 사랑한 남자를 배신할 수 밖에 없었던 또 다른 여자 한재희(박시연)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놈의 사랑'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차칸남자'는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차칸남자'에서 남매로 출연하는 송중기와 이유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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