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출연 배우 앤 해세웨이를 극찬했다.
13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관람했는데 캣우먼인 앤 해서웨이가 최고였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까지 사로잡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국내외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9일 개봉해 25일 만인 지난 12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지난 12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607만 3570명이다. 이는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 개봉한 '다크나이트'는 408만 7355명을 동원했고, 2005년 '배트맨 비긴즈'는 92만 1300명을 모았다. 이같은 기록으로 영국에 이어 한국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 세계 흥행 수익 순위 2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3억 9000만 달러(한화 약 4410억원)의 수익을 돌파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 수익 8억 3500만달러를 넘어섰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배트맨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164분의 상영시간 중 액션 장면이 100분에 달하며 사상 최장 시간인 72분을 IMAX 카메라 촬영해 아이맥스 관람이 이어졌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스틸컷. 사진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