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올 하반기 극장가에 시리즈 영화들이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 6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월 개봉한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이어 '레지던트 이블', '007',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선 9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이 개봉된다. 이번 이야기는 전 시리즈보다 더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막강해진 스토리로 무장했다.
이 작품은 도쿄, 뉴욕, 워싱턴, 모스크바, 알래스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앨리스 군단과 언데드 군단의 대규모 전쟁신 등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전쟁을 예고하며 영화 전체를 하이퀄리티 Full 3D로 촬영했다. 특히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수익을 올린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보다 리얼하고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할 전망이다.
특히 시리즈의 창시자이자 최고 흥행수익을 기록한 감독 폴 W.S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액션뿐 아니라 극의 완성도까지 높였다.
시리즈 주인공인 밀라 요보비치 역시 "액션에 하이퀄리티 Full 3D 촬영기법이 더해져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액션쾌감을 선사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바통을 넘겨 받아 오는 11월 '007 스카이 폴'이 개봉 된다. 영화 역사상 최장 기간 동안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007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는 제임스 본드의 미션이 최상의 스케일과 스펙터클로 펼쳐진다고 예고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영화 역시 상하이, 마카오, 일본 등 아시아와 터키, 영국 등 세계 각국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이렇게 완성된 비주얼은 대규모 추격, 폭발신 등과 어우려져 시리즈의 명성을 넘어설 전망이다. 제임스 본드 역은 전편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 새롭게 등장하는 악당 역은 할리우드 개성파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맡았다.
11월 중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판 '브레이킹 던part2'도 공개된다. 지난 2009년 '트와일라잇'으로 시작해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던part1'으로 이어지며 판타지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시리즈가 대서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
'브레이킹던part2'는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벌어지는 최대의 뱀파이어 가문의 최대의 전쟁을 그렸다.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뱀파이어 액션에서 완결판답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액션신과 풍부 해진 스토리 라인으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트와일라잇'시리즈로 할리우드 톱스타 대열에 오른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테일러 로트너 등이 모두 출연한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 '007 스카이 폴', '브레이킹 던part2' 포스터(왼쪽부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판시네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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