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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졸업한 멤버 가희가 함께 한 가운데 팬미팅을 개최했다.
애프터스쿨은 12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 위치한 숙명여대 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애프터스쿨은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멤버들의 다양한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6개 이상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멤버 이영이 가수 긱스의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통해 유감 없는 기타실력과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멤버 주연은 조스 스톤(Joss Stone)의 '러브(L.O.V.E)'로 차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뒤 가수 박지윤의 '난 남자야'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주연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휴가까지 반납해가며 연습실에서 개인무대 준비에 열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가장 주목 받았던 무대는 '정아-주연-유이'로 구성된 '새로운 오렌지 캬라멜'의 무대였다. 오렌지캬라멜이 무대에 오른 줄 알았던 팬들은 조명이 켜지고 이들의 얼굴이 비춰지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레이나-나나-리지'에 못지않은 깜찍함과 귀여움을 발산했다.
이날 애프터스쿨의 팬미팅은 한국에서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비롯해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함께했다. 애프터스쿨의 팬미팅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 오는 19일 개최된다.
[애프터스쿨의 팬미팅 현장. 사진 = 플레디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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