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양 안경남 기자] 떠오르는 수비수 정인환(26·인천)이 대표팀에서 최강희 감독과 재회했다.
최강의 감독의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전을 대비한 훈련을 갖았다.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정인환은 “무엇보다 좋아하는 (곽)태휘형과 같은 방을 쓰게 돼서 좋다. 같이 호흡을 맞춘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며 태극마크를 달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전북 출신인 정인환은 과거 최강희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여전히 똑같으신 것 같다. 헤이스타일, 말투, 대해주시는 것 모두가 같다”면서도 “말투는 오랜 만에 봐서 그런지 더 친절해지신 것 같다. 과거에는 조금 차갑게 대해주셨다”며 웃었다.
A매치 데뷔전이 될 잠비아전에 대해선 “잠비아전에 출전한다면 나라를 대표해서 뽑혔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잠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정인환.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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