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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종민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에서 관련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MC들은 김종민에게 이성과의 만남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가수 은지원은 김종민을 가리켜 "엄청 많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당황하며 "저는 뭐, 일만 하고…"라며 말을 더듬거렸다.
MC 김원희가 현재 여자친구가 있냐고 묻자 김종민은 이번에도 "저는 뭐…"라며 얼버무렸다. 이에 같은 그룹 코요태 소속인 신지가 "(여자가) 홍콩에 있다"면서 "(김종민이) 홍콩에 혼자 여행을 가겠다고 하더라. 저랑 빽가가 계속 '홍콩에 여자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이 "여행을 혼자 갔냐?"고 물었더니 김종민은 "이제, 남자로서, 이제 여행을 해야겠다고…"라며 횡설수설했다. 홍콩 어디에 여행을 갔는지 묻는 질문에도 "저기 어디지? 홍콩섬"이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은지원이 "여행이라고? 방송 때문에 홍콩에 간다고 하지 않았냐?"고 캐묻자 김종민은 어쩔 줄 몰라했다.
최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김종민은 얼마 전부터 연하의 여성과 교제를 시작했다. 이 여성은 홍콩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개 연애 경험이 있는 김종민은 자신의 교제 사실이 공개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가수 김종민(위)-신지(아래 왼쪽)와 빽가.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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