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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의도성이 다분하다며 분노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일본에서도 독도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리머니 문제 또한 일본에서 연일 주요 뉴스로 보도되고 있다.
11일 새벽,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이 2-0으로 승리한 뒤, MF 박종우 선수가 팬으로부터 건네받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올렸다.
이에,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올림픽 무대에서 정치적 행위를 금하는 규정을 어겼다"며 박종우의 동메달 시상식 참가를 불허했다. 또한, IOC와 국제 축구 연맹(FIFA)은 박종우의 세리머니를 놓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세리머니와 관련해, 대한 체육회 관계자는 "고의성이 없었다"고 밝혔지만, 일본 언론들은 연일 앞다투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함께 정치적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일본 네티즌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함께,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며 흥분한 모양새다.
- 의도한 것이 분명하다!
- (독도와 관련해) 골 넣었을 때, 세리머니 할 예정이었다고 한국 기사에서 봤다.
- 20대의 혈기 왕성한 젊은이를 내세워 직접적인 정치적 어필을 시키다니. 베를린 올림픽 나치즘 독일도 하지 않았던 일을 시킨 이명박은 히틀러를 넘어섰다.
- 올림픽은 역사 깊은 스포츠 축제다. 이번 사건은 전대미문!
IOC는 절대 용서하지 않아야 한다. 한국은 동메달을 박탈당해 자국 축구 명예가 짓밟힐 것이다.
- 그런데 이것으로 (한국의) 메달 박탈이 결정되면 '일본이 IOC 매수해 메달 뺏었다'고 할 게 뻔해...
- 어떻게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설명하는지 기대된다.
- 이런 나라와는 국교 단절해도 된다.
- 메달 박탈 또는 다음 대회 출장 정지다. 어떠한 처분도 받지 않으면, 뭔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 축하한다. 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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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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