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지혜가 자신만의 내조 비법을 공개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가 열려 백호민 PD, 배우 한지혜, 김재원, 재희, 손은서, 이덕화, 안내상, 김유정, 박지빈, 박건태, 현승민 등이 참석했다.
한지혜는 공백기 동안의 생활에 대해 "지난 시간 동안 시카고에서 시간을 보냈다. 어학연수차 학교도 다니고 학생들과 다같이 밥도 먹으러 다니면서 진짜 학생처럼 편하게 자유롭게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을 한 한지혜는 "내조를 잘해드려야겠죠?"라며 "쉴 때 맛있는 거 많이 해준다. 매일 일하는 게 아니라 1년에 6개월 정도 일하는데 열심히 돈 벌어다 주면 좋아한다. (남편이) 워낙 책임감이 강하고 굉장히 부지런해서 스스로 잘한다"고 전했다.
한지혜는 '메이퀸'에서 천해주를 연기한다. 언제나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에 어떤 악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이겨내는, 좌절을 모르는 오뚝이로 한때 배를 탔던 아버지 덕에 어렸을 때부터 배를 좋아했다. 배 수리는 물론 기계를 만지고 개발하는데 절대적인 손 감각을 익혔다.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배우 한지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