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 "하하&스컬 '부산바캉스'에 결혼 스포일러 있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하하(하동훈, 33)와 별(김고은, 29)를 재치있게 축하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하하&스컬 '부산바캉스' 가사에 '별을 보러 떠나요'가 있던데. 깨알같은 결혼 스포일러네ㅎ 하하 품절남 된거 축하축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하하와 별의 결혼 발표 이후 게재된 트윗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전현문의 센스있는 멘트다.

전현무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하하의 기습이다" "결혼 축하한다" "전현무 아나운서 지금 부러워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하와 별은 오랜기간 알아오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하하는 오는 15일 오후 1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관련해 입장과 계획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한 하하는 가요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맹활약 중이다. 현재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 중이며 최근에는 스컬과 듀엣을 결성해 미니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부산 바캉스'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별은 2002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2월32일'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안부' '눈물샘' 등이 있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곡 '가슴에 새긴 말' 등에 참여했다.

[하하의 결혼을 축하한 전현무 아나운서(위), 올 11월 결혼을 발표한 하하(왼쪽)와 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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