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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하동훈, 33)와 가수 별(김고은, 29)의 깜짝 결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하하의 과거 결혼관련 발언이 화제다.
1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갑작스런 하하와 별의 결혼소식에 대다수 네티즌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하하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관련 구체적인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한 그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하는 별과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해왔기 때문에 당시 발언이 모두 별을 염두해 두고 한 말이라는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하하가 지난 3월 결혼한 친구 박근식 씨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방송됐다. 하하는 "우리는 어릴 때부터 둘 중 한 명이 결혼하면 나머지 한 명도 6개월 안에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6개월 안에 무조건"이라고 말했다.
또 하하는 "어떤 배우자를 원하냐"는 질문에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질투심 없고, 잠도 잘 자고, 변도 잘 봐서 피부 트러블도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올해 서른 네 살이다. 혼자 있을 때 외롭다고 느낀 적은 없다. 크리스마스처럼 남들이 행복할 때 외롭다"고 전했다.
['스타 인생극장'에서 결혼에 대해 밝힌 하하(위쪽), 결혼을 발표한 하하-별.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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