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소주국녀 등장, “한달 소주값만 500만원”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2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소주를 마셔온 ‘소주국녀’가 방송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하루에 마시는 소주량이 10병 이상, 한 달에 사용하는 소주 값이 500만 원에 달하는 ‘소주국녀(女)’ 이유진씨가 출연했다.

소주가 너무 좋아 다른 술은 전혀 마시지 않고, 오로지 소주만 마신다는 는 이 씨의 소주 사랑은 어마어마하다.

이 씨는 “걸어 다니면서, 지하철에서도 소주를 마신다”고 말해 술을 좋아하는 MC 이경규 조차 질리게 했다는 후문.

이날 녹화에서 이 씨는 “소주는 술이 아니라 음식이다”라고 주장하며 소주를 이용한 소주된장국, 소주샤브샤브, 소주라면, 소주빙수 등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음식을 화성인이 직접 선보였다.

또, 엽기적인 건강관리 비법, 피로회복에는 소주 반신욕, 충치에는 소주 죽염가글을 하는 등 일반인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화성인의 충격적인 소주 예찬론을 펼쳤다.

소주국녀가 출연한 ‘화성인 바이러스’는 14일 밤 12시 30분 방송된다.

[소주국녀.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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