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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빅스(VIXX)가 음악적인 면모를 뽐내며 아티스트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빅스는 1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두 번째 싱글앨범 '록 유어 바디(Rock Ur Body)'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 앞에 섰다.
이날 멤버 레오는 "1집 무대에 서면서 안타까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2집을 준비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며 "최근 옥타콘 행사 때문에 미국 볼티모어에 갔었는데 길거리 밴드 공연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앨범 수록곡 '아픈데 좋아'의 랩을 만든 래퍼 라비는 "아이돌이지만 작사, 작곡 참여는 아티스트로서 필요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 황세준 대표는 "우리는 소프트한 것을 추구하는 회사다. 정통힙합이나 록보다는 대중분들과 호흡할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했다"며 "빅스 멤버들이 태권브이나 건담이 나오는 게임처럼 팬들과 함께 즐거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빅스의 이번 타이틀곡 '록 유어 바디'는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의 작품으로 8비트 레트로 게임 사운드풍의 인트로와 경쾌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빅스는 오는 1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록 유어 바디'로 첫 무대를 꾸민다.
[음악적 욕심을 드러낸 빅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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