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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판박이처럼 똑같은 사람이 있을까?
tvN '화성인 바이러스' 177회에 겉옷은 물론이며 속옷, 심지어 얼굴까지 완벽히 똑같은 초특급 동일인물 인간복제녀 박수진, 권지영씨가 출연한다.
5년 지기 두 친구는 식성, 버릇, 취향 뿐만 아니라 인위적으로 절대 맞출 수 없는 부분까지 똑같다고 밝혔다.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생리날짜’는 기본이며, 서로가 좋아 발에 똑같은 문신을 했고 똑같은 얼굴이 되기 위해 눈, 코, 이마, 보조개 수술까지 감행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들은 향후 10년간 결혼과 임신을 하지 않겠다는 결혼 포기각서를 작성했으며 연애 취향까지 똑같아 남자친구마저 함께 공유한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해 출연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서는 100% 똑같은 모습을 자랑하는 두 화성인의 다른 점 찾기와 30% 부족했던 텔레파시 검증을 통해 이들의 복제 정도를 확인했다.
친구 사이의 순수한 우정에서 서로에 대한 열렬한 맹신으로까지! 도를 벗어난 두 인간복제녀 박수진, 권지영씨의 이상야릇(?)한 관계는 14일 화요일 밤 9시, 12시 30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공개된다.
['인간복제녀' 박수진 씨(왼쪽)와 권지영 씨. 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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