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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하리수가 트랜스젠더 가수로서의 심경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tv'에는 신곡 '쇼핑걸'로 컴백한 하리수가 함께 했다.
하리수는 "벌써 6집 가수다. 나같은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더 열심히 노래 노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면 나도 마흔살이다. 나보다 더 예쁜 후배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리수는 "데뷔 당시 '여자보다 예쁜 여자'라는 타이틀이 붙었는데 불편한 표현이었다"며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예쁜 후배들이 나오면 챙겨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하리수의 남편, 시어머니와 전화 연결이 이뤄졌고, 하리수를 좋은 아내, 훌륭한 며느리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는 방송 중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가수 하리수. 사진 = 손바닥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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