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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울릉도(경북) 남안우 기자] 독도 수영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울릉도로 회항하다 극심한 공황장애가 찾아와 긴급 후송됐던 가수 겸 독도 지킴이 김장훈이 병원에 입원했다.
김장훈은 광복절인 15일 오전 5시께 독도에 도착한 뒤 이후 울릉도로 돌아오다 평소 앓고 있던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울릉도 회항을 취소, 곧바로 강원도 강릉 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었다.
김장훈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강릉 아산병원에 도착, 현재 입원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장훈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날씨가 안 좋아 파도도 높았고 배가 쾌속선이 아닌 관계로 이제서야 병원에 도착했다”며 “일단 입원한 뒤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죽변항에서 독도까지 직선거리만 220km에 이르는 거리를 꼬박 2박 3일 동안 수영으로 횡단했다. 특히 높은 파도와 너울, 추위와 싸워가며 거둔 성공이라 의미를 더했다.
[극심한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한 가수 김장훈. 사진 = 김장훈 미투데이, 소속사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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