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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이 한국 영화 사상 6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도둑들'은 15일 33만8198명을 동원, 개봉 22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9만6956명을 기록했다.
이에 '도둑들'은 '실미도'(1108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왕의 남자'(1230만), '괴물'(1301만), '해운대'(1139만)에 이어 6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9년 '해운대' 이후 3년 만의 쾌거로 21일 만에 최단기 천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과 비슷한 속도이자 '해운대'보다 12일,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보다 17일 앞선 흥행 속도다.
'도둑들'은 범죄 영화라는 큰 틀 안에 개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합, 서로 얽힌 10인 도둑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탄탄한 드라마, 리얼 와이어 액션 등의 볼거리를 지녀 호평 받았다.
[영화 '도둑들'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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