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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이 한국영화 사상 6번째로 천만 관객 돌파를 기록했다.
'도둑들'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5일 누적관객수 1009만6956명을 기록하며 지난 2009년 '괴물' 이후 3년 만에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배우들은 16일 배급사인 쇼박스를 통해 천만 관객 돌파 소감을 밝혔다.
최동훈 감독은 "천만의 주인공은 관객들입니다. '도둑들'의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마카오박 김윤석은 "천만을 축하합니다.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해외 개봉과 함께 이천만 갑시다", 팹시 김혜수는 "기대 못했습니다. 멋진 영화를 선물해 주신 감독님과 부족함을 메워주신 스태프, 연기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천만 영화로 완성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뽀빠이 이정재는 "함께한 즐거움, 함께 느낀 희열, 함께 감사 드립니다", 예니콜 전지현은 "'도둑들'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정말 꿈만 같습니다! 또 하나의 천만 관객 영화의 탄생을 통하여 한국 영화의 저력과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벅찬 심정을 표현했다.
임달화와의 멋진 로맨스로 중장년층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씹던껌 김해숙은 "꿈꿔본 적은 있어도 그 주인공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모든 것이 관객 여러분 덕분입니다. 너무나 멋진 캐릭터를 만나 천만 영화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배우로서 영광입니다. 우리 스태프, 우리 배우, 우리 감독님 그리고 우리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 독보적 존재감의 앤드류 오달수는 "축하합니다. 같은 '도둑들'이 되어서 기뻤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둑들'은 개봉 첫 날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시작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8일 만에 400만, 13일 만에 700만, 16일 만에 800만, 19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22일 째인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도둑들' 감독과 주연배우, 스태프들.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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