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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중국 톱스타 판빙빙(31)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중국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두번째 폭로’ 기자회견에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발표했다.
판빙빙은 "지금 남자친구는 내가 주위 사물을 차분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날 안정시켜주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 같은 말에 리위 감독이 지난해 칸 영화제 당시 판빙빙이 영화 ‘틴틴의 모험’ 홍보 부스에서 장난감을 만지는 모습을 언급하며 “지금의 남자친구가 틴틴이냐?”라고 묻자 그녀는 “남자친구는 틴틴의 화신이다"고 답하기도 했다.
중국의 최고 미녀배우로 불리는 판빙빙은 그 동안 숱한 염문설이 돌았다. 하지만 그녀가 직접 열애 사실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에다 나이 또한 결혼적령기인 30대에 접어든 점에 비쳐 몇몇 중국 현지언론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판빙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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