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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인권이 그의 첫 사극 도전작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에서 왕을 지키는 호위 무사로 분한다.
영화 '해운대', '방가?방가!', '퀵' 등 작품에서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배우 김인권은 지난 해 말 개봉된 '마이 웨이'에서는 주연 못지 않은 빛나는 연기와 존재감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이어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충직하고 강한 신념을 지닌 호위무사 도부장 역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강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도부장은 광해군(이병헌)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키는 인물이자 왕의 목숨을 자신보다 소중히 여기는 충신이지만, 전과 달라진 광해의 모습에 점차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이에 광해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눈치 채는 인물로 등장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한 김인권은 왕의 호위무사 역할을 맡아 생애 처음 강도 높은 액션에도 도전한다. 영화 '아저씨'의 액션을 담당했던 박정률 무술감독으로부터 3개월간의 훈련을 받은 김인권은 부상 투혼을 불사하고 강도 높은 액션신을 직접 소화해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김인권.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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