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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주연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가 일본 내 한국 드라마 팬들이 가장 보고 싶은 작품 1위에 올랐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잡지 한류피아는 8월호에서 독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꼭 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라는 앙케이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전체득표수의 30%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내 슈퍼주니어의 인기와 함께 동해의 연기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한 것이다.
‘판다양과 고슴도치’를 이어 2위는 SBS ‘신의’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SBS 드라마가 연속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이민호, 김희선 그리고 샤이니 민호, f(x)설리가 출연하는 등 한류스타의 출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상위권을 차지한 드라마들은 다수가 한류스타가 출연한 작품이었다. 4위 ‘아랑사또전’, 5위 ‘신사의 품격’ 모두 이준기와 장동건이라는 걸출한 한류스타가 출연한 작품들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10위권에 종영한 SBS ‘추적자 The Chaser’가 있다는 점이다. 단 한명의 한류스타 없이도 ‘추적자’는 당당히 8위에 올랐다. 이는 ‘한류피아’를 통해 인지도에 치중하지 않는 작품 소개로 독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류피아 관계자는 “아이돌 출연작부터 베테랑 배우진의 작품까지, 한국 드라마의 폭이 넓음을 증명했다”고 이번 조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판다양’ 주연들 동해, 윤승아, 유소영, 최진혁(왼쪽부터), 조사랭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한류피아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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