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다니엘 헤니 주연의 영화 '상하이 콜링'이 지난 10일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5개 도시에서 개봉됐다.
영화 개봉과 함께 중국 주요 영화 사이트 엠타임(Mtime)에서는 7.5점 안팎의 평점이 공개됐다. 현재 중국 내에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들의 점수를 살펴볼 때 상당히 높은 점수다.
다니엘 헤니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는 "다니엘 헤니의 연기력 이외에도 전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문화적 디테일이나 반전을 매끄럽게 잘 살렸다는 점이 호평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동양인 샘(다니엘 헤니)은 중국 언어는 물론 문화에 대해 무지하며 영어 외에는 알아듣지 못할 것 같은 금발의 백인 아만다(엘리자 쿠퍼)는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는 등, 영화 전반에 깔린 유쾌한 반전과 풍자 역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있다고도 덧붙였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6일부터 4일간에 걸쳐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주요 5개 도시에서 프리미엄 시사회 등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6월, 뉴포트비치에 이어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도 매진되는 등, 관심을 받은 '상하이 콜링'은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 개봉된다.
[영화 '상하이 콜링' 스틸컷. 사진=애플오브디아이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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