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인 안양 KGC 인삼공사가 18일부터 2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한다.
존스컵 농구대회는 1977년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농구대회로 지난해에는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KGC는 지난 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초청됐으며 지난 7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외국인 선수 2명을 비롯해 재활치료 중인 은희석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란, 레바논, 요르단 국가대표팀 등 8개국 총 9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9일간 벌어지게 되며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에 의해 최종 승점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또 KGC는 이번 대회에 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한다. 대회 기간 중 대만 현지법인이 경기장 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시음행사와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KGC는 전지훈련을 겸한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2년 연속 챔피언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외국인 선수 2명(개럿 스터츠, 후안 파틸로)과 새로운 외국인 코치 딘 머레이까지 모두 합류해 2012-2013시즌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치게 됐다.
[KGC 인삼공사 선수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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