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4호 스리런 홈런 폭발! (1보)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팀이 1-8로 뒤진 8회초 2사 1,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 두 번째 투수 제이슨 이스링하우젠과 상대한 추신수는 2볼에서 3구째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10경기만에 터진 홈런포다. 시즌 14호.

이에 앞서 세 차례 타석에서는 삼진과 볼넷,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한 바 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포에 힘입어 에인절스를 8회말 현재 4-8로 추격하고 있다.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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