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직 K리그 선수 장현규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장현규는 16일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현규의 누나가 16일 오전 그를 깨우려고 방에 들어갔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장현규의 동료였던 포항 선수들은 16일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에 빠져 있다.
장현규는 현대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를 거쳐 지난 2004년 대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장현규는 대전 상무 포항에서 활약하며 K리그 9시즌 동안 179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장현규는 지난 2010년 광주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프로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기도 했다. 장현규의 빈소는 울산대학교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이다.
[장현규.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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