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알투비:리턴투베이스'를 영어와 일본어 자막으로 만날 수 있다.
CGV는 8월부터 서울시와 손잡고 한국영화 개봉작을 영어·일본어·중국어 자막과 함께 상영하는 외국어 자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CGV용산·청담씨네시티·구로를 각각 영어·일본어·중국어 자막 영화 상영 극장으로 지정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대와 일요일 오후 5시대에 외국어 자막 영화를 1회씩 상영한다.
이번 외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영어와 일본어 자막으로 상영되는 첫 작품은 정지훈(비)이 파일럿으로 분해 짜릿한 고공액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알투비:리턴투베이스'다. 중국어 자막 영화로는 주지훈 주연의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9일부터 상영 중이다.
CGV 관계자는 "CGV는 이번 외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영화 감상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한국영화를 개봉 시점에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CGV는 2008년부터 영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워낭소리', '박쥐', '해운대' 등 다수의 작품을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와 손잡고 '한국영화 영어자막 상영사업'을 운영해왔다.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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